유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 루트파이스쿨

유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유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흐뭇한 유아
유아들은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왜 유아들에게 집착하는걸까?
어떤 이들은 유아들을 하기 시작하면
다른 학년은 안오게 된다고 하였다. 
그래도 유아를 포기할 수 없다. 
이유는
'습관' 때문이다. 
이미 학습된 무기력을 가지게 된 학생들은
다시 활력을 찾고 다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력을 가지게 하고
자기주도 학습성향을 갖게 돕기가 참 힘들다. 
그래서 더 내려가고 싶어진다. 
루트파이스쿨은 계속 도전했다. 
그리고 2020년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1216 프로젝트를 열었다. 
어제가 첫 수업이었다. 
'철사코끼리' 동화를 같이 읽었다. 
'철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부드러운 소재들을 고민하다가
가죽으로 코끼리를 만들어본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런저런 움직임을 보아도
코끼리 같지 않았고 힘들지만 교사들이 제안한
얀센(theo jansen)다리로 만들었다. 
정확히 줄을 그어야 하고
정확히 접어야 한다. 
모터 연결도 힘을 주어 정확히 해야 하고
그저 백화점에 가서 사면 되는데 
만드는게 이렇게 힘들고 오래 걸리는데
왜 재미있는건지 유아들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움직임을 보고. 해내는 것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 
유아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무한하며
섣불리 "우리 아이는 이것을 좋아하니까~"라고 몇 개의 제한된 경험만으로
편향된 장난감만을 사주거나 놀이만을 시켜주어서는 안됨을 확신하게 되었다. 
어제 참여한
우리 현승이 현우 이안이 정헌이
멋지다. 

거기에다가 얻은 또 하나의 기쁨
아이들과의 대화
이안의 말 
"난 엄마를 사랑해요" "어? 어떡하지? 나도 이안이 사랑하는데?"
6살짜리 이안이의 답 "음. 그러면 같이 살아야 해요"
"아그래? 사랑하면 같이 살아야 해?" "그런데 문제가 또 있어요" "뭐?"
"미국에 가야해요"
엄마에게 나중에 확인하니 이안이는 미국에 살면서 잠시 한국에 와서 루트파이를 방문한 거였다. 

정헌이의 말
"나 이제 여기 많이 와서 모터는 내가 가르쳐줄 수 있어"
이제 1학년이 되는 정헌이의 말

이 작품들을 해낸 유아들이 
내 자녀가 아니고 단지 몇명의 우수한 유아들이라고 판단하지 말라. 
우리 아이들 모두가 그렇다.